엎드려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기 좋은 장난감 추천
아기가 뒤집기에 익숙해졌다면, 등을 대고 누워있는 시간보다 엎드려서 놀려고 하는 시간이 더 많아질 것입니다. 엎드려서 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시기가 있는데, 그 시기를 아기가 흥미롭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성비 좋은 장난감이 있어서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1. 개구리 연못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개구리 모양을 하고 있는 장난감인데, 입 안에 알록달록한 색깔 공이 들어가고, 버튼을 누르면 입 안에 바닥이 콩콩 튕기면서 그 안에 있는 가벼운 공들이 같이 콩콩 튀어 오르는 장난감입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불빛이 번쩍거리고 개구리 입안에서는 여러가지 색깔의 공이 튕기고 있으니, 아기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매우 좋은 장난감입니다.
버튼은 1~5까지의 숫자버튼이 있고 중앙에 공을 튀기게 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숫자 버튼을 누르면 공은 튀기지 않지만 해당 숫자에 대한 음성이 나오면서 불빛이 번쩍 번쩍입니다. 엎드려 놀기 시작한 아기들한테 이 장난감을 주면 보통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무서워서 일단 우는 아이와 신나게 개구리 입 안에 손을 넣고 공을 갖고 노는 아이. 우리 집 아기는 후자에 가까웠으며, 모든 공을 다 꺼내서 입으로 가져간담에 바닥에 버리기를 반복, 결국 입 안에 아무것도 남지 않아서 빈 공간이 튕기고 있으면 그때서야 잉잉거리면서 짜증을 냅니다. 그때 다시 공을 리필? 해주면 또 한동안 엎드려서 공을 꺼내고 집어넣고 놀기를 반복합니다.
2. 개구리 연못 장난감 업그레이드 해서 놀기
저의 경우는 개구리 연못에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공 외에 여러 가지 유사한 아이템을 넣어서 같이 갖고 놀게 했습니다. 공 사이즈와 비슷한 작은 병아리 호루라기 2개, 그리고 여러 사이즈의 딸랑이 중 무겁지 않은 것들을 같이 넣고 튕기게 해 줬습니다. 공의 색깔이 비록 여러 가지지만, 그래도 모양이 모두 똑같기 때문에 지겨울 수 있다고 생각해서, 병아리 모양, 오리 모양, 딸랑이 등 여러가지 가벼운 장난감을 같이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구리 연못 옆면의 스피커 부분에 테이프를 붙여서 볼륨을 조금 작게 해 놨습니다. 이 장난감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사운드 볼륨을 조절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보통의 사운드를 동반한 장난감의 경우 소리를 2단계로 구분하여 출시된 경우가 많은데, 이 장난감은 소리를 끄고 키는 기능밖에 없어서, 부득이하게 소리를 작게 하기 위해서 테이프를 스피커 부분에 덧붙여놨습니다. 한층 소리가 작아져서 안정적이게 되었습니다. 아기의 귀에 혹시라도 무리가 갈까 봐 걱정이 되시는 부모님들께는 이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3. 한 가지 주의사항
개구리 연못을 갖고 노는 데 있어서 한 가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기가 엎드려서 개구리 연못을 갖고 오랜 시간을 놀기 때문에 식사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로 놀게 된다면, 토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식사 후 약 30분 정도 소화를 시키고 트름을 시킨 이후에 엎드려서 놀게 하곤 하였습니다. 그렇지 않고 식사후 10분 이내에 엎드려서 개구리 연못을 갖고 놀다 보면 개구리 입 안에 토를 해놓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소화가 안된 상태에서 엎드려서 힘을 주고 놀다 보니 분유 or 이유식이 쉽게 역류하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 장난감을 갖고 놀게 한다면, 최소 30분 이상은 식후에 놀게 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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