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의 디테일

아기 병원 데려가기 전 체크해야 할 것들

way-to-the-rich 2022. 7. 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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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병원 데려가기 전 체크해야 할 것들
아기 병원 데려가기 전 체크해야 할 것들

 

아기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아기를 키우다 보면 작은 잔병치레에서부터 다소 리스크가 있는 큰 병까지 여러 가지 이유로 병원들 들락날락 할 일이 많을 것입니다. 지금 10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 육아 파더의 입장에서, 아기를 병원에 데려가기 전에 미리 체크하면 좋을 것들에 대하여 간단히 포스팅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동네 후기 좋은 병원을 미리 찾아 볼 것 

일반적으로 아기가 가벼운 감기에 걸렸다거나, 알레르기 등의 이유로 병원을 가야 한다면 대부분 동네 집 근처의 소아과를 검색해서 찾아갈 것입니다. 대부분 카카오 맵이나 네이버 지도를 통해서 위치를 파악하고, 지도 앱에서의 별점 정도를 확인해서 병원을 방문할 텐데요, 다소 귀찮더라고 지역 맘카페나 혹은 동네 육아 카톡방이 있다면, 그런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서 병원에 대한 후기를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아기 감기나 알레르기와 같은 가벼운 질병의 경우 대부분의 소아과에서 무리 없이 해결해 줄 수 있지만, 병원마다 의사의 약 처방 정도, 친절함 정도, 기본적으로 아기를 대하는 태도 등이 다 다를 것입니다. 이왕이면 무조건 집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을 방문한다기 보다는, 맘카페 등을 통해서 디테일한 후기를 확인해보고 많은 사람들이 추천해주는 병원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신도시나 재개발된 지 얼마 안 된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병원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을 것이기에,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서 꼭 리얼한 후기를 읽어보시고, 후기와 추천이 많은 병원으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후기가 좋은 병원은 다 이유가 있고, 마찬가지로 후기가 나쁜 병원은 그런 나쁜 후기를 받을 만한 이유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2. 감기의 경우, 무조건 초기에 병원 방문하기

병원을 찾는 가장 빈도수가 잦은 이유는 아무래도 감기일 것입니다. 그런데 감기로 병원을 찾아가시는 분들께서 반드시 아셔야 할 내용이 있는데요, 그것은 감기다싶으면 무조건 초기에 빨리 병원에 가서 감기가 본격적으로 퍼지기 전에 약을 먹고 나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기 감기는 대부분 미열, 콧물, 재채기 등을 동반하는데요, 아기는 말을 못 하기 때문에 목이 부었는지, 머리가 아픈지와 같이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증상에 대해서는 부모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열이 있다거나 콧물이 조금 흐른다 싶으면 얼른 병원에 데려가서 진료를 보고, 감기 여부를 빠르게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병원에 데려갔는데 감기 증상이 아니라고 하면 다행인것이고, 병원에 데려갔는데 감기 초기 증상이라 목도 조금 부어있고, 미열도 있고, 재채기도 한다고 하면, 빨리 약 처방을 받아서 초기에 감기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감기인지 아닌지 헷갈릴 때 하루만 더 있어보고 내일도 콧물이 흐르면, 내일도 재채기를 하면 병원에 가보자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러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병원에 데려가서 초기에 감기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대형 병원에 갈 경우, 자세한 위치, 접수 절차, 필요 서류 등에 대해 미리 체크하기 

동네 병원이 아니라, 대학병원과도 같은 큰 병원을 가야할 일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대학병원의 경우 병원이 워낙 크기 때문에, 처음 가는 경우라면, 인터넷 서칭을 통해서 미리 이것저것 파악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아기가 진료를 받는 피부과는 어느 건물에 있는 것이고, 그 피부과와 바로 연결되는 주차장은 어느 쪽에 있는지, 그리고 접수는 어디서 하는 것이고, 초진이라면 환자 등록을 어디서 하고, 필요한 서류 무엇이 있는지 미리 다 찾아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혼자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아기를 데리고 이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많은 것을 파악해서 가지 않는다면, 그 자리에서 몹시 당황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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