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의 디테일

아기 범퍼침대 사용 후기 (돌 이전)

way-to-the-rich 2022. 7. 2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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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범퍼침대 사용 후기 (돌 이전)
아기 범퍼침대 사용 후기 (돌 이전)

현재 10개월 차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 아기 침대로 범퍼 침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 5개월 즈음부터 분리 수면을 위해서 쿠시노 침대를 아기 방에 세팅해줬는데, 아기방에 에어컨이 없는 관계로 여름 동안만 우리 부부가 사용하는 안방에 범퍼침대를 추가로 세팅해서 재우고 있습니다. 덕분에 우리 부부는 에어컨이 없는 아기 방에서, 한 명은 쿠시노에서 한 명은 바닥에서 자고 있습니다. 오늘은 범퍼 침대에서 아기를 재우면서 느꼈던 범퍼 침대의 장점들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고로 매우 저렴하게 구매한 상품이라 더욱더 만족도가 높은데요, 하나씩 자세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안정적인 가드 

범퍼침대는 가드의 높이가 높은것도 있고 낮은 것도 있는데, 저희 집에서 사용하는 침대는 하이 가드의 범퍼 침대입니다. 지금 10개월 정도 된 아기가 가드를 잡고 서면 딱 안정적으로 서있을 만한 높이입니다. 돌 즈음까지는 이 가드를 잡고 넘어가지는 못할 것 같아서, 돌 이전의 아이라면 하이 가드 범퍼침대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기가 잡고 서서 가드를 흔들거리기도 하고, 좌우로 움직이기도 하지만, 넘어갈 수는 없기 때문에 매우 안정적으로 아기를 재울 수 있습니다. 

 

2. 나름 넓직한 공간

쿠시노에 비해서는 물론 작은 공간이지만, 범퍼침대라는 간이침대 느낌이 나는 침대 특성에도 불구하고 나름 넓은 공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아기들은 뒤집기, 되집기를 하면, 그리고 엎드려서 자기 시작하면, 자는 동안 이리저리 굴러다니면서 잡니다. 보통 신생아 때 사용하던 아기 침대를 꽤 오래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침대는 공간이 좁아서 아기가 자는 동안 자유롭게 이동할 수 없을 것이고, 그런 이동의 제한성은 아기 수면에도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 범퍼 침대는 아기가 굴러다니기에 충분하고, 굴러가다가 한쪽 가드에 부딪히면 알아서 다시 다른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자기 때문에 여러모로 좋습니다. 

 

3. 합리적 가격

제품마다 가격대가 상이하겠지만, 저희집에 있는 제품은 30만 원 중반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을 저희는 당근 마켓에서 매우 저렴하게 겟 하였는데요, 사실 이 침대를 오랜 기간 동안 메인 침대로 사용한다기보다는 중간에 잠시 정착하는 침대라고 생각을 한다면, 중고로 사는 것도 괜찮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나름 상태 좋은 중고상품으로 구매한다고 하더라도 10만원 대면 충분히 고르실 수 있을 것입니다. 

 

4. 가드에 부딪혀도 다치지 않음

범퍼 침대는 전체 면이 모두 매트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드 또한 매트처럼 딱딱하지가 않습니다. 그렇기에 가드를 잡고 일어서다가 얼굴을 부딪히거나 턱을 찌어도 딱딱한 가드가 아니기 때문에 다칠 우려가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5. 침대 이후에 매트로 활용

어느정도 시점이 지나서 범퍼 침대를 더 이상 사용하기에는 아기가 너무 많이 컸다면, 이제 이 범퍼침대는 매트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체 매트를 쫙 펼치고 이어서 넓은 면적으로 사용해도 되고, 각 파트마다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한 공간에만 매트를 놓고 사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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