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의 디테일

아기 매트 남는 빈틈 메꾸는 꿀팁

way-to-the-rich 2022. 7. 2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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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매트 남는 빈틈 메꾸는 꿀팁
아기 매트 남는 빈틈 메꾸는 꿀팁

계속 누워만 있는 시기가 지나고, 조금씩 뒤집기 시작하는 시기가 되면 바닥에 매트를 깔아줘야 안전하게 아기가 지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층간 소음 때문이 아니라, 아기 안전 때문에 바닥에 매트를 깔게 됩니다. 뒤집기 & 되집기를 마스터하고, 배밀이와 기어 다니기, 혼자 앉아 있기, 잡고 서기 등을 하는 시기가 되면 더욱이 매트는 필수 아이템이 됩니다. 왜냐하면 하루에도 수차례 머리를 쿵하기 때문입니다. 매트가 아닌 단단한 바닥에 머리를 쿵하게 되면 너무 아프기도 하고, 그 아픔 때문에 두려움이 생겨서 더 활발하게 움직이는데 제약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런 육아의 필수템인 매트를 막상 거실에 깔고나면, 한 가지 고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매트를 더 깔기에는 비좁은 공간인데, 바닥이 드러난 빈틈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분명 아기는 이 빈틈까지 헤집고 다닐 텐데, 이 빈틈을 안전하게 메꿀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이 고민의 끝에 저희 집에서 빈틈을 메꾼 방법에 대해 오늘은 포스팅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1. 빈틈을 메꿔주는 틈새 매트 구입하기 

보통 매트는 크기가 다양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꽤 커다란 크기가 기본 사이즈로 나오기 때문에 정말 30cm 내외에 작은 공간에는 매트를 두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이 공간만 맨 바닥으로 두자니, 아기가 이 쪽으로 왔을 때 불안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이런 틈새를 메꿀 수 있도록 제작된, 작은 사이즈의 매트를 여러 개 사서 메꾸는 것입니다. 이런 틈새를 메꾸는 매트도 여러 회사에서 나오고 있지만, "알집 복도 매트"와  "리코코 틈새 채움 매트"의 제품이 유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틈새를 채우는 매트도 나름 여러가지 사이즈가 있기 때문에, 본인의 집에 틈새 사이즈를 감안하여, 적당한 사이즈의 제품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이때 주의사항은 기존에 매트와 높이가 차이 나면 아기가 불편할 수 있으니, 기존 매트의 높이를 파악해서 최대한 같은 높이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왕이면 색상도 거의 똑같은 색상으로 맞추는 것이 좋겠죠? 

 

2. 커다란 장난감 놓기 

틈새를 메꾸는 매트를 구입하려고 해도, 그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말짱 도로묵입니다. 이럴 때는 아마존 소서, 점퍼루 등과 같이 부피를 많이 차지하면서 고정된 위치에서 사용하는 장난감을 그 공간에 배치시키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그러면 아기가 매트가 깔려있지 않는 그곳에서 놀더라도 고정된 위치의 장난감에 갇혀 있기 때문에, 바닥에 머리를 쿵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장난감이 틈새를 가려주기 때문에, 미관상으로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저희 집은 틈새 매트로 대략 빈 공간의 80%는 채웠는데, 나머지 20%를 채울 수가 없어서, 남는 공간에는 아마존 소서를 두었습니다. 

 

3. 아기 책장 놓기 

만약 틈새가 그리 크지 않아서, 틈새 채움 매트도 안 들어가고, 부피가 큰 장난감도 넣을 수 없다면, 아기 책장을 넣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보통 아기 책장은 거실 벽면에 붙여서 놓는 경우가 많은데요, 마찬가지로 보통 매트의 빈틈 부분은 한쪽 구석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벽면 or 가드와 등을 맞대고 책장을 놓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기 책장을 빈틈에 놓으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아무래도 책장이 아기와 가까이 있어야, 아기에게 책을 읽어줄 기회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원래 저희집에 아기 책장 위치는 매트와 거리가 조금 있는 식탁 옆이었습니다. 하지만 매트 빈틈을 채우기 위해서 책장을 매트 쪽으로 이동시켰더니, 아기에게 더 책을 자주 읽어주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매트 위에서 장난감을 갖고 놀아주다가도 손 닿을 거리에 책이 있으니 더 쉽게 자주 읽어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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