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쓰레기통 냄새나지 않게 관리하는 방법

기저귀 쓰레기통 냄새나지 않게 관리하는 방법

 

처음 조리원을 나와서 집에 들어온 이후부터 기저귀를 떼는 순간까지 계속 함께 있어야 할 육아 용품 중에 하나는 바로 기저귀 쓰레기통입니다. 보통 대부분의 집에서 일반 쓰레기통과 구분해서 기저귀용 쓰레기통을 사용할 텐데요, 오늘은 기저귀 쓰레기통의 냄새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하여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희 집은 이중 커버로 냄새를 정말 차단하는 매직캔 쓰레기통을 사용합니다만, 아무래도 똥 기저귀가 쌓이다 보니 쓰레기통에도 냄새가 배어서 쓰레기 봉지를 새로 갈아도 냄새가 남는 지경까지 되었습니다. 그래서 관리하는 방법을 달리하였고, 이제는 냄새가 잘 나지 않는 상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잠깐! 함께보면 큰 도움이 되는 생활정보 포스팅 3가지 

 

갤럭시 A34 vs A24, 부모님 선물용 효도폰 2024 Best 2 전격 비교 - pshfather.com

 

 

주유비 혜택 강력한 신용카드 BEST5 (무실적, 실적) - pshfather.com

 

신생아 특례대출 및 신생아 특공 핵심 내용만 간략 요약

 

 

1. 똥은 빼고 기저귀만 버린다. 

첫 번째 방법이자 사실상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신생아 시절에는 대부분 묽은 똥이기 때문에 기저귀에서 똥을 분리해서 버리기 어려웠고, 당시에는 그 생각조차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래도 그 신생아 때의 응가는 냄새가 그리 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쓰레기통에 냄새가 베어도 그렇게 큰 불쾌감을 주지는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아기의 응가 냄새가 심해지기 시작하는 것은 이유식을 먹은 이후부터입니다. 그 시기에는 사실 어른의 대변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봐도 됩니다. 

 

그렇기에 이유식을 먹는 시기가 되면, 똥 기저귀를 버릴 때 변기통에 아기의 똥을 따로 버리고, 똥은 없고 똥의 흔적만 묻어있는 기저귀만 따로 쓰레기통에 버리시면 됩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자식이지만, 이 똥을 분리하는 과정이 그닥 유쾌하지는 않을 것입니다만, 그래도 똥냄새로 가득 찬 쓰레기통과 함께 생활하시는 것보다는 매번 좀 귀찮더라도 똥 기저귀에서 똥만 따로 떼어서 버리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좋은 점이 하나 더 있는데, 기저귀 부피가 줄어들어 쓰레기 봉지를 조금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기저귀를 최대한 완벽하게 여민다.

똥을 떼어냈다고 하더라도 이미 지독한 냄새가 베인 기저귀에서도 냄새가 오지게 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저귀를 꼼꼼하게 잘 여밀 필요가 있습니다. 대충 둘둘말아 쓰레기통에 넣으면, 다음 기저귀를 버릴 때, 쓰레기통 입구가 열릴 때마다 지독한 냄새가 올라올 것입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압축을 강하게 하듯이 둘둘 말고, 양 옆에 날개를 당겨서 최대한 압축시킨 상태에서 스티커로 여미어 줘야 합니다. 그래야지 냄새가 조금이라도 덜 날 것이고, 기저귀 부피가 줄어들어 쓰레기 봉지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날짜를 정해놓고 물청소해서 말린다. 

쓰레기 봉지가 꽉 차면 보통 기저귀 봉지를 꺼내서 일반 쓰레기 봉지로 옮겨 담은 뒤에 내다 버릴텐데요, 이 과정은 과정대로 해주면서,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쓰레기 통을 물청소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베이킹 소다를 물에 잘 섞어서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쓰레기통의 부품을 모두 분리해서 깨끗이 세척해줍니다. 그리고 햇빛에 바싹 말려야 냄새가 사라질 것입니다. 아무리 기저귀를 잘 여미고, 똥만 따로 떼어서 버린다고 하더라도 그래도 똥 기저귀는 똥 기저귀이기 때문에 지독한 냄새가 남아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날 잡고 물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건 보통 자 자주 까먹고 한 달이 두 달이 되고 세 달이 되기 십상이니, 매월 1일 또는 매월 말일 또는 매월 첫째 주 일요일 등 특정 날을 지정해서 휴대폰 알람을 설정해 놓고 무슨 일이 있어도 그날은 쓰레기통 물청소하는 날로 정해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