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의 디테일

베이비 캠 설치가 필수인 이유

way-to-the-rich 2022. 7. 1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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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캠 설치가 필수인 이유
베이비 캠 설치가 필수인 이유

 

육아를 하다 보면 육아의 난이도를 확 낮춰주거나 편의성을 확 높여주는 아이템들에 한없이 감사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의 주제인 베이비 캠도 이런 아이템들 중 하나인데요, 초기에 산후도우미 선생님께서 3주간 집에 오실 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설치했었던 캠이었는데, 10개월이 지나도록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베이비 캠이 육아를 하는 데 있어서 왜 필요한지, 베이비 캠의 장점에 대하여 육아를 하면서 느낀 점에 대하여 간단히 남겨보려고 합니다. 

 

1. 분리수면 정착에 큰 도움이 되는 베이비 캠 

저희 집은 현재 분리 수면이 완벽하게 정착이 되어서 낮잠이든 밤잠이든 아기는 아기 방에서 따로 재우고 있습니다. 베이비 캠이 있으면 분리 수면을 초기에 정착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됩니다. 분리 수면은 말 그대로 아기를 분리해서 따로 재우는 것인데요, 분리 수면을 완벽하게 세팅하기 위해서는 아기가 잠들 때까지 부모가 옆에 있으면 안 되고, 아기도 부모가 옆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아기는 빈 방에 혼자 있어야 하므로 부모도 방 바깥에서 아기가 잘 자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때 베이비 캠이 있으면 아기가 잠드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지만, 베이비 캠이 없다면, 아기가 잘 자고 있는지, 뒤척이는지 전혀 알 수가 없고 오직 방 문 너머로 들려오는 아기의 울음소리로만 판단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분리 수면을 정착시키는데 베이비 캠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분리수면에 대해서는 예전에 별도의 포스팅을 남겼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분리수면 시기, 방법, 추천 이유

분리 수면을 하면 좋을 시기와 방법, 분리 수면을 강추하는 이유 육아의 난이도를 결정하는 중요 요소 중에 하나는 수면의 질입니다. 아기가 얼마나 좋은 수면을 하여서, 활동하는 낮 시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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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모가 놓친 아기의 행동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베이비 캠 

아기를 돌보다 보면 하루 종일 24시간 아기를 지켜볼 수 없기 때문에, 알아서 잘 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어느 정도 안전이 보장된 공간에 아기를 혼자 두는 경우도 종종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 보니 아기 이마가 어디에 부딪혀서 빨개졌거나, 어디에 긁혀서 까졌거나, 또는 다른 이유로 엉엉 울고 있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베이비 캠이 없다면 어떤 위험요소로 인해 아기가 다쳤는지 대략 추정만 가능하지만, 베이비 캠이 있다면, 정확히 어떤 이유로 아기가 다쳤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그 위험 요소를 즉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부모가 보고 있지 않을 때 했을지도 모르는 아기의 첫 행동을 기록할 수도 있습니다. 아기가 처음으로 뒤집거나, 처음으로 혼자 않거나, 처음으로 무엇인가를 잡고 일어서거나 등등 아기의 첫 행동은 깜작할 사이에 일어나기 때문에 영상으로 찍는 것을 놓칠 수 있지만, 캠이 상시 돌아가고 있으면, 언제든지 영상으로 저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자리를 비우는데 큰 도움이 되는 베이비 캠 

물론 아기를 혼자 냅두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지만, 부득이하게 아기를 잠시 5분 내외로 혼자 내버려두고 집 앞에를 후다닥 다녀와야 할 일들이 종종 있을 것입니다. 이때 베이비 캠이 집안에 설치되어 있다면, 조금은 마음 편하게 다녀올 수 있을 것입니다. 폰으로 실시간으로 아기의 상태를 체크하면서 빨리 볼일을 보고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베이비 캠이 없다면 아기의 상태를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에 불안해서 잠시 집 밖에 다녀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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