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의 디테일

아기 월령별 트림 편하게 시키는 방법

way-to-the-rich 2022. 5. 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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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성장 시기별 트림을 편하게 시키는 방법 

아기 성장 시기별 트림을 편하게 시키는 방법
아기 성장 시기별 트림을 편하게 시키는 방법

 

아기는 기본적으로 수유를 한 뒤에는 트림을 시켜줘야 속이 편합니다. 육아를 하는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이 사실을 모두 다 잘 인지하고 계시겠지만, 초기에는 아기 트림시키는 것이 세상 어려울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기를 어떻게 안아서 트림을 시켜야 아기가 불편하지 않을지, 상상도 잘 안 가고, 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서로 불편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기가 커가는 시기별로 아기를 편하게, 그리고 시원하게 트림을 시키는 팁에 대하여 준비해봤습니다. 

 

신생아 시기

신생아 시기의 아기는 하루 종일 누워있고, 수유를 할 때도 부모님의 팔에 걸쳐서 혹은 수유시트에 누운 상태로 수유를 진행할 것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는 수유량은 적고, 수유 횟수는 많기 때문에 특히 모유 수유를 하는 부모님의 경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실 것이라 예상합니다. 

 

이 시기의 아기는 몸을 가누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특히나 트림을 시킬 때 조심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는 이 시기에 트림을 시킬 때, 아기의 몸을 일자로 세우면서 제 어깨 쪽으로 들쳐 올려서 등을 살살 두드리면서 트림을 유도하였습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아기의 몸을 확 들어 올린다기보다는, 본인의 허리를 굽혀서, 아기의 몸을 향해 마중을 나간다는 느낌으로 몸을 수구려서 아기의 몸이 어깨에 지지가 된 상태에서 위로 올라와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기의 몸을 확 들어 올리면, 들어올라오면서 토를 할 수도 있고, 아기의 몸이 크게 흔들리기 때문에 아기도 불편할 수 있습니다. 

 

목을 어느정도 가누는 시기 

어깨 쪽으로 들쳐 올려서 트림을 시키는 방법은, 신생아 시기에만 적합한 방법은 아니고, 그 이후의 성장 시기에도 트림을 편하게 유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아기가 성장해가면서 더 다양한 트림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목을 어느 정도 가누는 시기가 되면, 아기를 어깨 위로 올려서 트림을 시킨다기보다는, 무릎에 앉히고 (이때 아기는 자신의 몸과 바깥쪽 방향을 바라보게 앉힌다. 예를 들면 나의 오른쪽 허벅지 위에 아기가 앉힌다면, 아기는 내 기준으로 오른쪽을 바라보고 나의 허벅지에 걸터앉게 합니다.) 나의 오른손 팔뚝에 아기의 양팔과 목이 걸치게 한 뒤, 나의 왼손으로 아기의 등을 살살 두드려주면서 트림을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부모가 아기를 어깨위로 들쳐 올리지 않기 때문에 피로도가 덜 할 수 있으며, 동시에 아기의 등을 위에서 아래로 살살 쓰다듬으면서 두드리면 트림을 쉽게 유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허리를 펴고 앉아 있을 수 있는 시기

이 시기의 아기는 혼자 바닥에 앉아있거나, 그것은 못한다고 하더라도 부모의 도움을 받아서 바닥에 앉아 있는 것을 곧 잘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시기가 되면 별도로 아기의 등을 두드려주지 않고, 아기가 등을 곧곧히 펴주고 앉아있도록 유도만 하여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꺼억하고 알아서 트림을 하곤 합니다. 한 가지 트림을 더 빨리 유도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아기가 허리를 더 곧곧히 필 수 있도록 눈앞에 (정확히는 눈 보다 살짝 높은 위치에) 장난감을 들고 바라보게 한다면, 아기가 허리를 펴고 장난감을 손으로 잡으려고 움직이다가 트림을 하곤 합니다. 

 

자다가 갑자기 엥 운다면? 

마지막으로 트림을 다 시켜놓고, 마지막 밤잠을 재웠는데,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갑자기 엥하고 울면서 깬다면, 이때는 대부분 속이 불편해서 우는 것이기 때문에 얼른 아기를 어깨 위로 들쳐 올려서 등을 살살 두드리면서 트림을 유도하면 100 중에 90은 시원하게 트림을 꺼억 할 것이고, 그 트림을 하고 나면 다시 숙면을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아기의 성장 시기별 트림을 쉽게 시키는 자세와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다뤄봤습니다. 유익하시길 바라며, 다음에 또 다른 육아의 디테일한 컨텐츠를 갖고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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