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아기를 가둬놓고 집안일 할 때 유용한 장난감 추천
혼자 육아를 할 때 난처한 순간이 오는 몇 가지 경우가 있는데, 그중에 한 가지가 집안일을 한참 하고 있는데, 아기가 갑자기 울거나 찡얼거려서 안아줘야 할 때입니다. 아기가 매트 위에서 혼자 엎드려서, 앉아서, 기어 다니면서 놀면 좋으련만, 아기들은 어느 정도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지나면, 지루해하면서 떼쓰기 시작합니다. 이때 부모가 집안일을 한창 하는 중이거나, 이제 막 식사를 하려고 하는 순간이라면, 참 난감할 것입니다. 오늘은 이런 상황에서 아기를 잠시 가둬두면서 아기가 즐겁게 놀 수 있는 장난감 3가지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1. 아마존 쏘서
아기의 엉덩이를 지탱해 주는 엉덩이 받침과 아기의 몸과 팔을 지탱해 줄 수 있는 본체로 구성된 장난감 입니다. 본체 위에는 각종 장난감들이 달려있는데요, 아마존 쏘서라는 제품 이름에 걸맞게 원숭이, 악어, 각종 새 모양을 한 장난감들이 부착되어 있어서, 아기가 손으로 만지작만지작하면서 놀 수 있는 제품입니다. 각 부속품들은 소리가 나거나, 불빛이 나서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흥미로운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름 부피는 많이 차지하지만, 이 제품이 거실 한 켠에 세팅되어 있다면, 집안일을 할 때 잠시 아기를 가둬놓고 놀게 하기에 매우 적절한 장난감입니다. 이 제품의 특징 중 하나는 부속품들이 교체 가능하고, 다른 부속품으로 호환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 제품은 보통 새 제품을 구매하기도 하지만, 당근 마켓이나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를 통해서 구매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아무래도 부속품들은 아기들이 입으로 물고 빨고 하기 때문에, 본체는 중고로 사더라도 부속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새 제품을 구매할 경우 가격대가 좀 나가지만, 그래도 약 30분 정도는 아기를 혼자 두고 집안일을 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는 제품입니다.
2. 어라운드 위고
이 제품 역시 아마존 쏘서와 같이 아기의 엉덩이를 받쳐주는 부분과 본체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마존 쏘서와 차이점은 아기가 본체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면서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아기의 몸을 지탱하는 부분이 본체와 부착되어서 한 바퀴 원을 그리며 돌아가게 구성된 제품이기에, 걷기를 연습하는 아기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입니다.
아기마다 다르겠지만 활동적이고 뜀뛰기를 좋아하는 아기들의 경우, 신나게 와다다다 하면서 본체 주변을 빙글 빙글 돌기도 합니다. 그리고 본체 가운데 부분에는 아마존 쏘서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부속품 장난감들이 부착되어 있어서, 아기들이 빙글빙글 돌다가 가운데 부분을 바라보고 부속품 장난감을 갖고 놀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이 제품 역시 잠시 아기를 안전하게 가둬두기에 좋은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점퍼루
점퍼루라는 제품도 마찬가지로 아기의 몸이 본체와 부착된 엉덩이 시트에 실려서 잠시 가둬두면서 놀 수 있는 장난감입니다. 차이점은 제품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발을 쿵쿵 구르면서 폴짝 폴짝 뜀뛰기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러 가지 부속품들이 달려있고, 이 부속품들은 아마존 쏘서와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두 제품을 모두 갖고 있는 집이라면, 아기가 좋아하는 부속품을 아마존 쏘서와 점퍼루에 와따 가다 하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제품을 태워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아기의 발톱이 긴 상태에서 오랜시간 점프를 하고 놀게 되면 발톱이 부러질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이 제품을 태울 때 저희는 보통 양말을 신기고, 아기 신발까지 신겨서 놀게 합니다. 이러면 발톱이 손상될 가능성도 낮아지고 아기들이 더 신나게 점프를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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